추천 도서 활동지 - "꿀벌 소년" 색칠 공부 3페이지, 그림 그리는 방법.

 

 

 

 

도시에서 펼쳐지는 꿀벌과 인간의 달콤하고, 끈끈한 이야기

멜빈은 아파트 옥상에서 꿀벌 5만 마리를 기릅니다.

(어린아이가, 그것도 도시에서

꿀벌을 기르는 게 가능할까요?

가능한 일이고, 실제로도

도시 양봉가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입니다.)

 

주인공 멜빈은 알면 알수록

위대한 꿀벌을 깊이 사랑하고,

또 능숙하게 돌보지만

곧 어려운 문제에 부딪칩니다.

꿀벌이 얼마나

중요한 존재인지 알려 주려다

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을 뿐 아니라

이웃의 거센 항의를 받게 된 것입니다.

멜빈은 엄마에게 도움을 청해서,

꿀벌을 공격하지 말아 달라는

안내문을 뿌리기도 하는데

이 때문에 사건은 더욱 커지고 맙니다.

 

꿀벌의 존재에 대해 잘 몰랐던 사람들까지

벌을 내쫓아야 한다며 멜빈을 압박해 옵니다!

 

어린이들이 멜빈과 같은 상황이라면,

어떤 말로 이웃을 설득하고

꿀벌을 지킬 수 있을까요?

옳다고 생각한 일이 있는데

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들과 충돌한다면

이를 어떻게 설득하고

변화를 만들어야 하는지

엿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.

도시에서 꿀벌과 사이좋게 지내는 일이

쉽지 않은 상황에서,

무슨 일인지 멜빈은

몸이 ‘꿀벌’로 변하고 맙니다.

그야말로 ‘꿀벌 소년’이 된 것입니다.

 

물론 멜빈은 그 변신이 싫지 않지만

이 일을 어쩌면 좋죠?

적의 침입을 받은 꿀벌들이

멜빈에게, 도와 달라고 외칩니다.

꿀벌에게 적대적인 인간들,

그리고 꿀벌의 천적인 말벌과

해골박각시나방 틈에서

멜빈은 과연 어떤 행동을 하게 될까요?